서귀포보건소(소장 오인순)는 지난달 30일 하효마을 다목적회관에서 농촌지역 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2022년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서귀포보건소는 이날 서귀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 하효마을 생명지킴이단, 마을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 녹색마을 협약식,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자살예방협회의 지원으로 농약을 안전하게 보관 관리함으로써 농약으로 인한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귀포보건소는 앞으로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지정된 하효마을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보관함 사용관리 모니터링과 우울증 검사 및 상담,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고위험군 사례관리 등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 농약 보관함 보급 공모사업 응모해 2019년 성산읍 신양리, 2020년 서귀포시 강정마을, 2021년 안덕면 상창리 마을이 선정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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