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1차 심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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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1차 심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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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소방안전본부 대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을 위한 1차 심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는‘모든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 선언에 기초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사고나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안전한 정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수 있는 기반과 역량을 갖추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증받는 것으로, 제주는 2007년 국제안전도시로 최초 공인된 이래 2012년 2차 공인, 2017년 아시아 최초 3차 공인에 이어 올해 4차 공인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1차 심사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심사 전문위원 3명으로 구성된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 심사단 주관으로 진행됐다. 스웨덴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의 2차 현지실사(본심사)에 대비한 국내 사전평가이다.
 
심사는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와 평가 △교통사고 예방 △노인 낙상 예방 △자살사고 예방 △폭력범죄 예방 △해녀, 길잃음 등 고위험군 사고예방에 대한 분야별 심사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6가지 기준 적합 여부를 중점 평가했다. 

소방안전본부는 1차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해 8월에 예정된 2차 현지실사(본심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손상감시시스템 구축(도내 6개 종합병원 협업)과 사고예방프로그램 운영(45개 기관 ‧ 단체 참여 120개 프로그램), 제주안전체험관 건립, 국제안전학교 공인 추진,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 개최,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등 지속가능한 안전도시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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