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는 제주용기(띵크제주)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녹색매장’과 ‘녹색특화매장’으로 동시 지정됐다고 29일 전했다.
녹색매장은 방문고객의 친환경 소비 생활을 유도하고 녹색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는 매장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지정하는 제도이다.
녹색특화매장은 포장재 최소화 및 친환경포장 배송 운영 등으로 불필요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매장으로 ‘녹색매장 지정제도’에서 확장된 사업이다.
제주용기(띵크제주)는 제로웨이스트 제품 및 친환경 인증제품을 판매하는 유통매장으로 리필스테이션(주방세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을 운영하고, 고객들에게 기증받은 종이가방과 종이박스를 재사용하고 있다. 매장 위치는 제주공항 근처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입구에 있다.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는 친환경소비 확산을 위해 녹색매장 지정 희망매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녹색매장 지정을 희망하는 유통매장은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064-759-2161)로 문의하면 된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신규 녹색매장 지정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면서 "녹색매장 지정을 통해 도내 녹색제품 보급이 확대되고, 폐기물 발생량을 줄여 환경관리비용을 절감하며,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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