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제주도의회 원구성 협상 돌입...상임위 배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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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제주도의회 원구성 협상 돌입...상임위 배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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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국민의힘 원내대표 협상 오늘 시작..."5대1"vs"4대2" 입장차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출범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원구성 협상에 들어갔다.

양영식 민주당 원내대표와 강충룡 원내대표는 29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에서 만나 12대 의회 원구성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민주당 측은 이번 의회에서도 민주당이 과반을 얻어 절대 다수당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6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5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가져간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반면 국민의힘의 경우 도의원 당선인 비율 등을 감안해 4대2 비율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양 측이 상당한 입장 차이를 보이는 만큼, 원 구성 협상에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원내대표간 만남 결과를 토대로 내일(30일) 의원총회를 열어 원구성 방향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영식 원내대표는 <헤드라인제주>와의 통화에서 "원구성을 일방적으로 해서는 안되겠지만, 마냥 양보하라는 요구는 들어줄 수 없다"며 "특히 우리가 여당이다 보니 특정 상임위원회는 양보할 수 없는 부분도 있다. 상식선에서 배분하고 최대한 설득하며 합의점에 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충룡 원내대표도 통화에서 "당선인 수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배분이 필요하다"며 "동의를 할 부분은 동의하고 양해를 할 부분은 양해를 하며 의견 차이를 좁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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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2022-06-30 11:06:38 | 211.***.***.10
국힘에서 2개 위원장을 요구하고 더불어에서는 5개 요구하고 있어서,,
서로 양보해서 1.5와 4.5로 절충하면 좋을 듯...
볼성사납게 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