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상해보험 재신청 없이 최초 신청만으로 가입절차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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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상해보험 재신청 없이 최초 신청만으로 가입절차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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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6월 현재 가입대상 43% 신청완료...주소지 읍면동에서 수시접수

중증장애인 상해보험 가입절차가 올해부터 간소화되면서, 그동안 1년마다 재신청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줄어 가입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제주시는  올해  중증장애인 상해보험의 가입률 제고를 위해 최초 1회 신청만으로 상해보험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추진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상해보험 지원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의 피해로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보험가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부담은 없다.  

가입 대상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2007년 6월30일 이전 출생자) 장애인 중 올해 6월30일 이전 등록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9448명이다. 보장기간은 올해 7월1일부터 내년 7월1일까지다.

가입절차 간소화로 6월 현재 43%인 4042명이 가입신청이 완료, 7월1일부터 보험 적용이 시작된다.

지원되는 상해보험은 상해로 인한 사망, 골절 및 휴유장해 발생 등에 따라 보장되는 것으로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보장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상해로 인한 골절보장이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 상향 조정됐다.  골절수술위로금, 화상발생위로금의 보장이 신규 추가됐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연중 수시로 접수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모든 중증장애인 상해보험 가입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중증장애인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해소해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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