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소정보시설 7만2천여곳 일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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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주소정보시설 7만2천여곳 일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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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이용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기 위한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진행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9548개, 건물번호판 6만1760개, 기초번호판 1676개, 지역안내판 13개 등 총 4종 7만2997개의 시설물이다.

서귀포시는 모바일 주소정보관리시스템(Smart KAIS) 단말기를 활용해 현장에서 실시간 이미지 촬영과 정보 입력으로 조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여 조사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장마와 태풍에 대비한 시설물의 훼손 및 낙하 등 안정성 조사, 가로수나 다른 시설물로 인한 가림 등 시인성 확보, 위치 정확성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현재 목표량의 62%를 조사해 훼손·망실된 건물번호판 486개, 도로명판 92개를 정비했으며, 앞으로도 조사 결과에 따라 훼손되거나 망실된 시설물은 즉시 보수·교체하고 새로 설치할 필요성이 있는 시설물은 새로 설치해 시민들이 위치 찾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소정보시설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시설 노후화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며, "시민들은 훼손·망실된 시설물 발견시 서귀포시청 도로명주소팀으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주소정보시설 7만952개를 일제조사해 훼손 또는 망실된 시설물 448개를 정비하고, 신규로 도로명판 571개를 설치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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