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수월봉 화산 쇄설층' 탐방 구간 경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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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수월봉 화산 쇄설층' 탐방 구간 경관 정비
  • 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 jech8365@naver.com
  • 승인 2022.06.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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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20일 천연기념물 수월봉 화산 쇄설층 진입로 및 탐방로 등지에서 안내판 닦기, 풀베기 등의 경관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양동호 문화재돌보미는 “수월봉 화산쇄설층은 낙석 발생 등의 위험 구역이 있다.”며,“정해진 탐방로를 따라서 관람을 하고, 출입이 통제된 구역과 위험 지역 등을 잘 살펴 안전에 유의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수월봉은 제주도의 여러 오름 중, 성산일출봉, 송악산, 소머리오름 등과 더불어 수성화산(水性火山) 활동에 의해 형성된 대표적인 화산이다. 수월봉은 화쇄난류(火碎亂流) 라고 불리는 독특한 화산재 운반 작용에 의해 생긴 화산체로서, 해안절벽의 측면 연장성이 뛰어나 세계적인 지질학, 화산학 교재에도 중요하게 소개되었다. 이러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수월봉화산쇄설층은 200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4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시민기자뉴스>

문화재돌보미가 수월봉 화산 쇄설층 탐방로 구간에서 풀베기를 하고 있다. 
문화재돌보미가 수월봉 화산 쇄설층 탐방로 구간에서 풀베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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