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24일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측 인수위원회에 정책반영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서는 지난 2월 2693명의 도민 서명을 받아 제주도의회에 청원했던 내용을 골자로 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기초자치단체 부활과 직접민주주의를 확대하는 특색있는 특별자치제 도입 △제주국제자유도시 정책 폐기하고 생태평화도시로 전환 △제주를 지키기 위한 긴급처방, 개발안식년제 실시 △영리병원 정책 폐기하고 공공의료 확충 △환경보전기여금 도입과 관광수입의 도민 환원 등이다.
제주가치는 "오 당선인은 영리병원에 대한 청원과 환경보전기여금 청원을 포함한 5개의 제주가치 청원에 대해 검토와 정책 수렴을 통해 차기 도정 정책으로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건의드린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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