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민선8기 출범 앞두고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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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민선8기 출범 앞두고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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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현 사장. ⓒ헤드라인제주
황우현 사장. ⓒ헤드라인제주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이 민선 8기 제주도정 출범을 앞두고 사의를 밝혔다.

황 사장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새 도지사께서 제주도의 발전과 도민을 위해 새로운 전문가와 함께 혁신을 주도해 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는 29일부로 사직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그동안 세 차례나 제주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행운을 가졌다"며 "2020년 3월 말부터는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으로 취임해 최근까지 경영정상화와 CFI2030 확대, 탄소중립 모델 기반을 조성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년여 집중 근무 과정을 통해 부임 초기 목표했던 사업 대부분을 완료했다"며 "이러한 사업 추진 중에 최근 경영 여건이 변화됐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지난 6월 초 새 도지사가 선출됐고, 다음 달 1일이면 취임을 앞두고 있다"며 "저는 도 산하 공기업의 경영책임자로서 새 도지사께서 제주도의 발전과 도민을 위해 새로운 전문가와 함께 혁신을 주도해 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려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처럼 신임 도지사의 철학을 잘 이해하고, 도민께 약속한 공약 이행의 적임자가 임명돼야 할 것"이라며 "29일부로 사직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에너지의 미래를 열어가는 제주에너지공사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원하면서, 그간의 작은 기여가 제주도의 발전과 도민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란다"며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 했던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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