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근 지검장, 부산지검장 전보
제주지검장이 한달여 만에 다시 교체됐다.
법무부는 오는 27일자로 검사장급 33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제주지검장으로 이근수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이 발령됐다.
지난 5월23일 취임한 박종근 제주지검장은 약 한달만인 오는 27일자로 부산지검장으로 전보됐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고검장 등 다수의 대검검사급 검사 보직 공석으로 인한 지휘부의 공백 해소, 선거·민생침해 사건 등 산적한 주요 현안 사건 처리 등 국민을 범죄로부터 지키는 검찰 본연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력과 공정에 대한 의지, 리더십, 전문성, 그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국민의 이익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체제를 신속히 갖추고자 한다"며 "검찰총장 직무대리와 과거 어느 때보다 실질적으로 협의고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였고, 검찰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는 등 절차를 최대한 존중해 시행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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