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대정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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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대정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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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환경조성 공모사업 선정...2024년 준공 목표

서귀포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공모사업에 `대정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오는 2024년까지 국비 27억, 도비 16억 등 총 43억 원을 투입해 농공단지 내 공유재산인 낡은 건물(3동)을 철거해서 그 위치에 연면적 1580㎡, 지상 3층 규모의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달 중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공유재산 심의,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이행 및 건축 설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 설계용역 완료 후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 신청에 앞서 서귀포시는 대정농공단지 입주 기업체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모 신청서에 대부분 반영해 근로자, 입주기업 및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문화체험시설, 기숙사 등을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근로자, 입주기업, 지역주민을 아우르는 복합문화 공유공간으로서 지역공동체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근로환경 개선 및 청년 근로자 유입 기대 등 농공단지 활성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정농공단지는 지난 1991년에 조성돼 약 31년이 경과한 산업단지로, 22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근로자를 위한 편의·문화·복지 시설이 거의 없어 복합문화센터의 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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