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태풍, 집중호우 등 여름철 버스승차대 내 시설물로 인한 전기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버스승차대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버스승차대에는 야간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LED 조명등, 대중교통 이용객 편의를 위한 버스정보시스템, 에어커튼, 온열의자, 승객유무알리미 등 전기 이용 시설물이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누전차단기 정상작동 여부 △절연저항 측정 △접지시설 확인 △조명상태 △승차대 시설 보완 필요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게 된다.
또 습기로 인한 시설물 고장 및 감전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버스승차대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버스승차대 내 편의시설 고장으로 인한 이용객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버스승차대 시설 개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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