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이(e)-비즈니스 활성화와 연계한 ‘농장 홍보 영상 제작반’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농산물 판매와 유통의 변화 흐름에 따라 농업인들의 정보화 능력을 높이고 비즈니스 운영을 확산시켜 농업경영인 육성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개인 농장과 생산물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농업인 24명을 대상으로 7월 4일부터 8일까지 5회 15시간에 걸쳐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농장 홍보 플랫폼 가입 △홍보 영상 촬영 기획 및 편집 기초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를 이용한 영상 편집 △개별 홍보 영상 촬영 및 편집 △구글에즈 사용법 및 광고 실제 적용 등으로 홍보 영상 구상과정부터 제작, 홍보까지 전 과정을 실습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21일 오전 9시부터 전화(농촌자원팀 760-7723)로 하면되며, 총 2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컴퓨터 기초 활용 능력을 갖추고 있고 최신 트렌드에 맞춘 농장 홍보 영상 제작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고은주 농촌지도사는 “다양한 농장주 개개인의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농장 홍보 영상이 농산물의 고소득 창출과 온라인 판로개척의 기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제주 농업인들이 기존의 농산물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