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농사꾼도 만족’ 제주 농업기계 교육 호응
상태바
‘초보 농사꾼도 만족’ 제주 농업기계 교육 호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농 현장 도움 만족 98%·교육과정 만족도 98%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 ⓒ헤드라인제주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 ⓒ헤드라인제주

농업·농촌의 기계화 영농을 선도할 농업기계 기술 인력 양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농기계 교통안전 교육, 농기계 구조 및 작동원리, 농용트랙터 및 굴삭기 취급 조작 실습, 상·하차 요령 및 실습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22년 상반기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 결과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대부분 호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전했다.
 
교육 이후 설문 결과 △영농 현장 도움 만족 이상 98% △교육과정 만족도 98% △교육훈련용 농기계 장비 만족 이상 97%로 평가됐다.

설문에는 수료자 118명(남자 112명, 여자 6명)이 참여했으며, 영농경력 5년 미만 58%, 농기계 운전경력 5년 미만이 69%를 차지하는 등 귀농․귀촌인 증가에 따른 신규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안전 이용 교육에 참여도가 높았다.

연령대는 50~59세가 50명(42%)으로 가장 많았고, 60~64세 26명(22%), 65세 이상 18명(15%), 40~49세 14명(12%), 30~39세 10명(9%) 순이었다.

농업기계 중 교육을 받고자 하는 기종은 기존의 농용굴삭기, 트랙터 외에 관리기, 예초기, 콤바인, 동력 분무기, 경운기 등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의사항으로 교육 횟수 및 시간 확대, 교육용 농기계 종류 확대, 교육 영상 홈페이지 게시 등의 의견도 나왔다.

한편, 농업기계 안전이용교육 수료자 중 미숙련자(귀농인, 고령, 부녀자 등)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보충 교육이 6~7월, 10~11월 중에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보충 교육은 교육생 수준에 맞는 1대 1 실습교육 및 농용 굴삭기 등 차량 상·하차 필요 기종 반복 교육이며, 이를 통해 잠재적 위험요인이 높은 미숙련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진동협 농촌지도사는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라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내실 있는 안전 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