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화순항에서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해 60대 남성이 숨졌다.
17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2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화순항에서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인근 해상에서 구조경진대회에 참여하고 있던 해경이 신고 후 약 6분 뒤인 4시 8분께 차량에서 운전자 ㄱ씨(66)를 구조했다.
ㄱ씨는 구조됐을 당시 이미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폐쇄회로(CC)TV 및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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