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제주도체육회의 한 간부가 여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제주경찰청은 체육회 간부 ㄱ씨를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ㄱ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께 대구시 내 길거리에서 자신의 볼을 여직원 ㄴ씨의 볼에 비비고,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강제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대구에 머물고 있었는데, A씨는 사건 당일 숙소 인근에서 체육회 회식이 끝난 뒤 "커피 한잔하자"며 ㄴ씨를 불러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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