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 ‧ 대응하기 위해 수방장비 관리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은 전문 장비점검반을 편성하여 동력펌프 등 수방장비 992점에 대해 장비 관리상태 점검 및 응급조치 등 장비조작능력 평가 실시 등 수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건의사항 등 장비운용 상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수렴해 향후 소방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박근오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지속적인 수방장비 점검을 통해 100% 가동상태 유지 및 유사 시 장비를 활용, 신속한 대응으로 풍수해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태풍 ‧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자연재난은 총4회로, 재산피해는 5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제주소방은 총114건의 현장에 출동해 619명의 인원과 220대의 장비를 투입, 인명구조 7명, 배수지원 60건(514톤), 안전조치 48건 등을 처리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