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 서귀포연합회, CPTPP 대응 농업정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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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 서귀포연합회, CPTPP 대응 농업정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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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서귀포시연합회(회장 김대인)는 지난 10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대응을 위한 제주 밭작물 대책 마련 농업정책 토론회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 임광철 서귀포시 농수축경제국장, 유봉성 안덕농협 조합장, 안재홍 한농연제주도연합회장 등 농업 관련 유관기관 및 농가 8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고봉철 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제주도 밭작물 현황’ 강연을 시작으로 정찬식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밭작물 개발과장의 ‘제주와 함께하는 품종 개발’, 김현우 농협중앙회 서귀포시지부장의 ‘제주 밭작물 생산·유통실태와 향후 과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김대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에 따른 국제통상 문제와 기후이상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현실에서 CPTPP까지 진행돼 제주농업의 위기가 점차 심화되고 있어 토론회를 통해 생산적이고 정책적인 대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수 농축산식품국장은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비 증가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RCEP에 이어 CPTPP, IPEF 추진으로 농업 분야의 어려움이 예상돼 전력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CPTPP 등에 대응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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