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학생들에게 친환경 학습공간을, 지역주민들에게 녹색 쉼터 제공을 위해 보목초등학교와 효돈초등학교에 녹색쉼터 '학교 숲'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학교숲 조성사업'은 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대상 학교 선정을 시작으로 학교 의견수렴 및 협의를 거쳐 3월 말에 착공, 지난 달 말 완료했다.
교내 숲에는 활용되지 못했던 유휴공간에 교·관목 배롱나무 외 7종 1136주, 초화류 금낭화 외 7종 1132본을 식재했다. 또 야자매트 및 옥외용 벤치 등을 설치해 학생들이 교내 녹색공간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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