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 추진
상태바
제주도,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등으로 인한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상생할인 지원 사업을 통해 할인행사(직거래 장터, 드라이브스루 등) 개최비 및 운영비용(가공비, 할인비, 시식비, 시설대여비 등),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도내 수산물에 대한 할인 비용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 6억 3900만 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9개 업체(수협 6개소, 수산물 가공·수출 협회 3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상생할인 지원으로 수산물 상생할인 행사 및 온라인 쇼핑몰로 판매되는 갈치, 참굴비, 옥돔 등 제주 수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 부담을 덜고, 도내 어업인들은 수산물 소비량 증가로 경영 안정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가격 및 물량 동향 등을 면밀히 검토·예측해 어업인 경영안정을 도모하도록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을 통해 어민과 소비자가 모두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정 제주 수산물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