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2022년도 자전거 보험 가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최근 자전거 이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그에 따른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2018년부터 서귀포시민을 위한 자전거보험을 가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 8000만 원 예산을 확보,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외국인포함)이 보험가입 대상이며, 사고 지역에 관계없이(도내·외) 자전거 사고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요 보험가입 내용으로는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후유장해, 진단 및 입원 위로금, 벌금, 변호사 선임비, 자전거 교통사고처리 지원금 등이며, 이 보험은 개인적으로 가입한 다른 보험과 별개로 중복 지급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따른 자전거보험 가입 홍보를 위해 읍·면·동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할 것이다. 또 팜플릿 제작·배포 및 각종 행사 시 홍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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