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여름철 폭염대응 대책으로 오는 10일부터 양심양산 대여소 19개소(양산 400개)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폭염 저감 및 피해 예방을 위해 서귀포시 시청(본관, 별관) 및 각 읍면동 주민센터 19개소에 양심양산 대여소를 비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산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햇볕에 장시간 노출될 체온 조절 중추가 손상되어 몸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열사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로 인해 피로현기증호흡곤란 등의 열 스트레스 증상이 발생 수 있다.
양산을 쓸 경우 직사광선과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차단하고, 체감온도를 약 10℃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어 열사병 등의 폭염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서귀포시 시민의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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