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한-중 식물유래 기능성 다당류 공동 연구개발센터 설립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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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한-중 식물유래 기능성 다당류 공동 연구개발센터 설립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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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윤경 교수 팀은 최근 중국 산동농업대학교 동물영양학과 장계국(Zhang Guiguo) 교수 팀과 '한-중 식물유래 기능성 다당류 공동연구개발센터' 설립 및 양 대학 간 학술교류 협력을 위한 일반협정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대학 연구팀은 지난 2020년부터 한국연구재단의 국제화기반조성사업 일환으로 ‘한-중 협력기반조성사업(바다와 육지 식물유래 다당류의 구조와 생리활성의 상관관계 및 기전 연구, 2019YFE0107700; NRF-2019K1A3A1A20081146)’를 함께 수행해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SCIE 논문 11편, 저서 2권, 특허 출원 2건, 특허 등록 1건 등의 성과를 냈다.

이에 산동농업대는 양 대학 연구팀의 과제가 마무리된 후에도 연구팀과 양 대학의 지속적인 인적ㆍ학문적 교류와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양 대학은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한-중 식물유래 기능성 다당류 공동연구개발센터' 설립을 통해 국제화 플랫폼 구축키로 했다. 

식물유래 다당류는 효과적인 천연 프리바이오틱 성분으로, 유익균의 증식 촉진과 대사산물을 이용한 숙주의 전신 염증 및 당지질 대사 개선 등 다양한 건강증진 효과 등이 보고된 바 있다. 

지난 3년 동안 양 대학 연구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총 10종 이상의 식물유래 다당류 추출 공정의 핵심 기술과 세포와 동물모델을 이용한 이들의 생리활성을 확인했다. 이 중 효과가 탁월한 식물유래 다당류는 기능성 원료(예, 동물 사료 첨가 등)로의 적용을 위해 산업체와 연계한 대량생산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 교수는 “센터 운영이 본격화 되면 장기적인 연구협력과 대학원생 및 학문후속세대의 인적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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