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육공무직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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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교육공무직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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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7일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국민 안전과 화물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공무직노조는 "화물연대본부가 사수 하려는 안전운임제는 화물연대본부의 20년 투쟁의 결과물이다"면서 "안전운임제가 시작된 이후 화물노동자의 과로, 과속, 과적이 현저히 줄어들어 화물차가 관련된 교통사고가 현격히 줄어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안전운임제는 3년 일몰제로 도입되어 2022년 12월 부로 일몰에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를 위해 화물자동차 운수 사업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자본의 규제 완화를 선언한 친자본 정권의 방해로 1년 넘게 국회 상임위에 계류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회는 올해 말 안전운임제가 일몰을 앞두고 있음에도 일몰제 폐지 법안 처리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면서 "15년 만에 휘발유보다 비싸진 경유 가격은 코로나19로 하락한 물동량, 2배 넘게 오른 요소수 가격과 더불어 고스란히 화물노동자에게 전가되어 빚으로 남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전운임제를 폐지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자본을 향해 화물노동자의 인간다운 삶, 도로의 안전 그리고 시민의 안전을 외치는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은 정당한 파업이다"면서 "우리는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 승리를 위해 연대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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