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성공 제주도의회 여성의원 3명, 원구성 어떤 역할 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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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성공 제주도의회 여성의원 3명, 원구성 어떤 역할 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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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의.이승아, 첫 지역구 '재선'...김경미, 비례대표→지역구 당선
강성의 의원, 이승아 의원, 김경미 의원. ⓒ헤드라인제주
강성의 의원, 이승아 의원, 김경미 의원. ⓒ헤드라인제주

지난 1일 실시된 제8회 지방선거 결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현역 여성의원 3명이 나란히 재선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제주시 화북동 선거구의 강성의 의원, 오라동 선거구의 이승아 의원, 그리고 삼양동.봉개동 선거구의 김경미 의원이다. 3명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이중 강성의 의원과 이승아 의원은 제주도의회에서는 처음으로 지역구에서 2회 연속 당선된 첫 여성의원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두 의원 모두 지난 제7회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후보를 맞아 경쟁을 펼쳤다.

강 의원은 국민의힘 고경남 후보와 접전 끝에 50.5%의 득표율(5465표)로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이승아 의원은 51.1%의 득표율로 두번째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백성철 후보를 꺾고 2회 연속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경미 의원은 비례대표 여성의원간 대결에서 승리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한영진 전 의원과의 맞대결에서 55.9%의 득표율로 승리하며 재선의원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지역구로 출마해 당선된 3명의 의원들은 원내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다음달 개원하는 제12대 제주도의회 원구성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번 제12대 도의회에 입성한 당선인 45명(교육의원 5명 포함) 중 재선 이상 의원은 18명으로 파악됐다. 현역의원 중 60%가 교체된 셈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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