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결과,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조천읍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현길호 후보(55)가 당선되며 재선의원 대열에 합류했다.
현 후보는 최종 53.9%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김덕홍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현 당선인은 제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고, 노무현 정부시절 청와대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7회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제주도의회에 입성해 부단한 활동을 펴왔다.
그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면서 조천읍과 제주의 미래를 위해 고민해왔다”며 “지난 선거에서 1%의 가능성을 실현시켜 주었던 조천읍민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낮은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 “쓰레기와 오폐수 처리 문제 등의 환경문제로 도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면서 환경기여금 도입 문제 해결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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