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AI유입대비 가금농장 선제적 방역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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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AI유입대비 가금농장 선제적 방역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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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고위험 기간인 동절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전업 규모 이상의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6월말까지 일제 방역점검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도는 도내 가금 전업농가 81개소를 대상으로 △농장 출입통제 및 출입구 소독시설 △방역실, 물품반입창고 설치 및 농장 출입관리 △전실 설치 및 사육시설(축사) 출입 통제관리 △야생동물 차단망 등 현장 방역실태 파악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방역 미흡 농가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 및 보완 조치를 하고 7~8월경 2차 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산업 허가제와 연계해 계도 중심의 점검을 추진하고, 농장별 방역실태 미흡사항 확인 시 이행계획서 제출을 요구한 후 개선·보완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계도할 방침이다.

또한 평상시 가금농가에서 지켜야 할 사항과 주요 점검사항에 대해 홍보하고, 농가 자율방역 의식을 높이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점검은 다가오는 동절기 AI 발생 예방을 위한 사전조치인 만큼 농장 방역·소독시설을 사전 점검해 보완해야 한다”며 “이번 동절기에도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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