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안전한 식생활문화 조성 교육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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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안전한 식생활문화 조성 교육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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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먹거리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6개 식생활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식생활교육사업은 청소년 비만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제주도에서 우리 농산물로 만든 음식 체험과 바른밥상문화 캠페인을 통해 식습관 교정 및 일상 속 농업·농촌 가치 제고에 목적을 두고 있다.

제주도는 제3차 식생활교육기본계획에 따라 2022년도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전 연령층 대상 맞춤형 교육을 목표로 1억 4000만 원을 투자해 지난 3월부터 6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이론과 체험연계교육 △취약계층 식생활 건강개선교실 △학교 영양(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 △제주음식영화축제 △도민 전통 식생활문화체험 △바른 밥상 밝은 100세 캠페인 사업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론과 체험연계교육’, ‘취약계층 식생활 건강개선교실’은 각각 영유아·학생과 지역아동센터 등 먹거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텃밭 가꾸기, 채소수확, 식단교육 등 직접 경험을 지원해 바른 음식습관 형성을 돕고자 한다.

또한 제주 고유 향토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도민 전통 식생활 문화체험‘과 도내 어르신 대상 지속가능한 식생활 개선 실천 교육과정인 ‘바른 밥상 밝은 100세 캠페인‘으로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도민과 관광객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음식영화축제’는 오는 9월 중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사업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10일부터 ㈔식생활교육제주네트워크를 식생활교육지원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친환경농산물 소비자단체, 생활협동조합 등 우리농산물 소비자 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바른 식생활 문화 확산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식생활교육은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도민 이해를 높이고, 건강증진과 올바른 식습관을 배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지역 농산물 생산-유통-소비의 선순환 문화가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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