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숲길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치유의 숲 등 5곳을 대상으로 숲길 정비사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지로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는 치유의숲 내 시오름 일대 탐방객 안전을 위해 난간 250경간을 신규 설치하고 노후화된 보행매트 3km를 교체했다.
또 연간 50여만 명이 방문하는 사려니숲길에도 무장애나눔길 데크 도색과,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보수작업을 진행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많고 훼손된 숲길을 안전하게 정비해 이용객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숲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숲에서 휴양과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숲길정비와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매년 지역내 주요 숲길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숲길 4개소를 정비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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