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칠십리시공원에 냉각수 시스템 '쿨링포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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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칠십리시공원에 냉각수 시스템 '쿨링포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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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지난 20일 칠십리시공원 어린이놀이터 인근에 안개형 냉각수 시스템 ‘쿨링포그’ 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안개형 냉각수 시스템 ‘쿨링포그’ 시설은 정수 처리한 깨끗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미세한 크기의 인공안개로 분사하는 장치다. 물의 입자 크기가 작아 피부와 옷에 닿더라도 젖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주위 온도를 최대 10℃까지 낮추는 등 옥외 냉방과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1억 3000만 원을 투입, 칠십리 시공원 어린이놀이터 주변에 안개형 냉각수 시스템 및 분사장치 8개소를 설치했으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동된다.

습도가 80% 이상(우천 시)일 때에는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는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쿨링포그 설치로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도 놀이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과 이용객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도시공원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도시공원 가꾸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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