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클린하우스 근무자 등 '투명페트병 라벨 제거봉'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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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클린하우스 근무자 등 '투명페트병 라벨 제거봉'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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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제도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투명페트병에 부착된 비닐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도구인 ‘투명페트병 라벨 제거봉’을 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라벨 제거봉은 기존 칼, 가위를 사용하던 클린하우스 근무자의 안전을 위해 칼날이 외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디자인됐다. 투명페트병과 비닐 라벨지 사이에 끼워 당기기만 하면 라벨을 쉽게 뗄 수 있고, 칼날은 일반 커터 칼날로 교체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우선 각 읍.면.동 클린하우스 근무자 및 재활용도움센터에 250개를 배부하고, 오는 6월 4일 진행 예정인 ‘다 함께 환경나눔장터’에서 투명페트병 200g(500mL 생수병 약 개)을 가져올 시 시민들에게 1인 1개 한정 총 120개를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위해 서귀포시 클린하우스,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35개소) 및 공동주택(65개소)에 투명페트병 전용수거함을 지원했다.

또 서귀포시 내 재난안전 전광판, 서귀포시청 전광판, 제주유나이티드FC 경기 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홍보물을 송출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투명페트병 수거량은 총 118톤으로 일일 약 1톤의 투명페트병을 수집했으며, 별도 수거 처리한 수익금은 6500만 원에 이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의 더욱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의식이 필요하다"며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 내용물 비우기,라벨 제거하기, 찌그러트리기, 뚜껑 닫기 순서를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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