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후보 "어린이 통학버스 동승자 인건비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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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교육감 후보 "어린이 통학버스 동승자 인건비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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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후보
김광수 후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8일 “민간교육의 역량을 공교육의 보완재로 활용할 수 있는 학습 바우처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동승자 탑승이 의무화 되면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 통학버스 동승자에 대해 인건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과거와 달리 우리 학생들이 배우고자 하는 범위는 인문학과 전문 기술에 이어 각종 예체능의 분야까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 공교육이 이를 완전히 소화해 내기에는 그 시스템이 완전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습능력 보완 뿐 아니라 학생들의 활동영역을 강화하기 위한 방과 후 학습프로그램의 다양화는 물론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시스템화해서 공교육의 범위 안으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공교육이 지닌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청 차원의 많은 노력들이 그동안 진행돼 왔다”며 “그러나 맞춤형 교육 및 개별화 교육의 완전한 실현을 위해 학교 밖 민간교육의 역량을 공교육의 보완재로 활용할 수 있는 학습 바우처 사업의 적극적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0년 5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동승자 탑승 의무가 생겼으나,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이 큰 학원, 유치원, 태권도장 등 영세사업자들은 경영난 가중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우리 어린이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인 보호자 동승 의무가 경제적 제약으로 동승보호의무를 지키지 못하는 시설이 발생 하지 않도록 ‘보호자 동승 지원법’에 대해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지원책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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