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및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제주도지사 후보 4명이 모두 사전투표를 통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제주시 아라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오 후보는 사전투표를 마치고 제주시 연동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6.1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서 “국민이, 도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어야 한다. 우리끼리만 얘기하는 것은 전혀 소용없다”면서 “저는 오직 도민의 이익을 위해 여의도 정치권도 비판하겠다. 도민의 행복만이 나의 절대적 가치”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도 이날 오전 제주시 연동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허 후보는 "도민을 하늘과 같이 잘 섬기기 위해서는 지방권력 독점 완성의 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반드시 당선되어 윤석열 정부와 호흡하며 많은 활용과 지원을 이끌어내 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제주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며 호소했다.
제주녹색당 부순정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아라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부 후보는 "제주정치판의 색깔을 바꿔달라. 빨강당 파랑당만 넘쳐나는 제주정치를 바꿀 수 있다. 녹색당이 양당정치에 녹색균열을 내겠다"며 "개발과 성장의 제주를 돌봄과 살림으로 전환하겠다. 녹색의 불을 밝혀달라"고 말했다.
무소속 박찬식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박 후보는 "제주를 난개발과 투기로부터 지켜내고 제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시내에서, 골목에서, 거리에서 남은 시간 도민들을 한분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제주도교육감 선거 이석문 후보와 김광수 후보도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사전투표소에서 각각 한 표를 행사했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제주시 조천읍 조천체육관에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오전 11시30분 제주시청 별관에서, 무소속 김우남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아라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