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후보 집중유세..."오영훈 후보, '국내선 폐지' 입장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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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진 후보 집중유세..."오영훈 후보, '국내선 폐지' 입장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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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가 2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집중유세를 갖고 선거 막바지 도민들의 전폭적 지지를 호소했다.

허 후보는 이날 집중유세에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가 전날 TV토론에서 발표한 '김포공항 이전'과 '국내 항공편 폐지' 발언을 언급하며 강력 성토했다.

그는 “김포공항 이전 발언은 제주도민을 완전히 무시한 발언이다. 표를 얻기위해 아무 생각없이 무도한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발언에 대해 일언반구가 없다.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허 후보는 “지난 대선때 해저터널 논란때도 오영훈 후보는 아무런 입장 표명이 없었었고, 제주 제2공항 문제 역시 찬성도, 반대도 아닌 애매모호만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눈치보기, 기회주의적 태도는 도정을 이끌 지도자의 자세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또 “새 정부가 추진하는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추경안이 지방선거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민주당이 발목을 잡는 바람에 국회 통과가 안됐다”며 “민주당은 선거 말고는 안중에는 없냐”고 날을 세웠다.

허 후보는 “하루에도 수백,수천명의 자영업자가 스러지는 상황이다. 일단 추경안을 통과시키고, 필요하면 2차 추경하면 된다”며 “여당일 때 누구보다 추경에 적극적이던 민주당이 야당이 되자 선거를 의식해 훼방을 놓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어 “20년간 제주 국회의원 독식하고 도의회마저 장악한 민주당이 제주도정까지 장악하면 완전히 제주의 정치권력을 독점한다”며 “민주당 독점체제가 되면 제주는 호남과 똑같아지고, 제주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앞으로 4년간 윤석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내 제주 경제를 확실히 살리고 도민성장시대를 열 것”이라며 “새 정부가 약속한 7대 공약 15개 국정과제를 실현시키기위해 집권 여당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도민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도와주면 도민들을 섬기는 소통도지사가 되겠다”며 “제주의 밝은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표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유세에는 윤희숙 전 의원이 지원에 나섰다. 윤 전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발언을 “제주도민을 호구로 보는 망언”이라며 맹비난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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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랑 2022-05-27 17:34:22 | 211.***.***.190
역시 허향진 입니다 홧팅 최고네요 도민통합최고 행정능력 최고

막대기 2022-05-28 11:45:30 | 223.***.***.239
오빵훈은 즉각 사퇴하라!

돌하르방 2022-05-28 11:48:43 | 218.***.***.154
제주도민을 우롱하고 망언한 더불어 만짐당의 이재명과 송영길 후보, 그들의 졸개 오영훈은 즉각 사퇴하라.

몰라유~ 2022-05-28 00:34:05 | 223.***.***.253
안밝힐꺼에유~~ㅎ

자꾸 그러지 마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