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원, 이상기후 여름재해대책 상황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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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기술원, 이상기후 여름재해대책 상황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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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재해에 대비해 농작물 안정생산 기술지도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올해 기온 예측을 살펴보면 6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7~8월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강수량의 경우 6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고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고, 8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지구 온난화 등 이상기상으로 가뭄,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변화 폭이 불규칙하고 크며 발생 빈도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기상분석을 바탕으로 재해 예측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기술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6월부터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설치 ․ 운영하고 가뭄, 집중호우, 태풍, 폭염, 기타 돌발기상 발생 시 신속한 농작물 재해예방 기술지도에 나선다.

기술지원국장 및 각 센터 소장을 상황실장으로 하고 △기상현황 및 전망 분석 △기상정보의 확산체계 구축 △사전.사후관리 지도대책 수립 및 현지 홍보 기술지원 활동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피해 발생 시 기술지도 및 복구방안 강구 등을 주요 임무로 한다.

또한 재해 수준에 따라서 예비단계, 비상Ⅰ단계, 비상Ⅱ단계, 비상Ⅲ단계로 나눠 비상근무를 실시해 사전·사후 관리 현장지도로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농업재해 대비 여름철 농작물 관리요령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및 영농정보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송상철 농업재해팀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농작물이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기상분석과 신속한 정보 제공, 적절한 사전.사후 관리로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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