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국민의힘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가 전날 TV토론에서 김포공항 이전을 공약하면서 '국내 항공편 폐지'를 언급한 것에 대해 27일 성명을 내고 "이재명 퇴출이 답이다"라고 비판했다.
부 후보는 "이 후보가 ‘단거리 항공편 폐지가 세계적 트렌드’라는 망언을 했다"라며 "관광으로 먹고사는 제주사람은 어찌 살란 말인가"고 물었다.
이어 "제주가 얼마나 우스웠으면, 제주는 민주당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라서 제주는 잡아놓은 물고기라서 감히 이런 망발을 서슴치 않았나"라며 "눈앞의 당선에 눈이 멀어 70만 도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다"고 성토했다.
그는 "퇴출 대상은 단거리 항공편이 아니라 이재명 당신"이라며 "제주도 민주당과 김한규 후보는 즉각 석고대죄하라"라고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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