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나무고사목 우드칩 희망농가 무상공급 추진
상태바
제주시, 소나무고사목 우드칩 희망농가 무상공급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9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완료에 따른 고사목 자원화

제주시는 제9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완료에 따라 발생한 고사목을 우드칩으로 자원화해 공급을 희망하는 제주시 농가에 무상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시는 한림읍과 한경면 지역에서 제거된 고사목 2166여 그루를 자체 파쇄해 우드칩 400여톤(479.49㎥)을 생산했다.

이번 무상 공급은 6월 7~8일까지 제주시 공원녹지과(산림병해충팀)에서 신청을 받은 뒤 신청자 접수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농가당 25.5톤(차량 기준 1대)씩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운반 차량을 준비하고, 우드칩 상차는 제주시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의해 벌채된 고사목을 우드칩으로 자원화해 필요로 하는 농가에 무상 공급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자체 파쇄를 확대해 여러 농가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9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해 고사목 2만7490그루를 제거했으며, 448ha를 대상으로 나무 예방주사를 실시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