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시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노지문화를 발굴하고 문화적 관점으로 탐구하는 서귀포 노지문화탐험대를 오는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27일 서귀포시에 다르면 '서귀포 노지문화탐험대'는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시민들의 호응을 받은 사업으로, 시민들이 직접 일상 속 고유한 노지문화자원을 찾아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도시 생태문화씨앗으로 키우는 핵심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서귀포 시민 및 생활권자로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소모임이면 가능하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www.nojiculture.kr)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 메일(seogwipo105@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노지문화 주제로 1년 이상 활동, 온·오프라인 활동이 모두 가능하고 SNS 홍보가 가능하고 마을의 노지문화에 관심을 갖고 지속 가능한 모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소모임을 우대해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연간 30팀을 선정해 100만원씩 지원하는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토론을 통해 예산을 편성하는 시민자율예산제를 통해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노지문화탐험대 등록제 시행을 통해 단순 지원 사업이 아닌 지역 전문가와 함께 시민자율예산제로 보완 발전시킬 계획"이렴 "노지문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시민 거버넌스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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