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한림읍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양용만 후보는 27일 "수산물 2차가공식품화를 위한 클러스터(산업집적지) 조성으로 수산업을 재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매일 새벽 한림수협 어판장 경매에서 나온 수산물들은 제주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면서도 ""그동안 바다에서 수확한 물고기를 경매로 매각해 소득을 보는 것이 현재 한림읍 수산업의 한계다. 어육, 젓갈, 건포, 조미, 한천 등 2차 가공식품화를 견인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이 당면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양 후보는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제주도 차원에서 설립할 클러스터는 수산식품의 생산ㆍ가공부터 유통, 연구ㆍ개발, 수출까지 한곳에서 가능한 탄소중립형 산업집적지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창업 및 품질관리, 산ㆍ학 연구협력 추진, 지역 브랜드와 디자인 개발, 마케팅 지원 등으로 국내외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에 매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