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심신 달래줄 '산림 웰니스' 행사, 서귀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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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심신 달래줄 '산림 웰니스' 행사, 서귀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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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6월 3~12일 '숲! 내일의 우리를 만나다' 개최
서귀포시 호근동 소재 치유의 숲 산책길.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 호근동 소재 치유의 숲 산책길. ⓒ헤드라인제주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전국 최초 산림복지 웰니스 축제가 서귀포 일원에서 열린다.

서귀포시는 오는 6월 3일부터 12일까지 코로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제2회 웰니스 숲힐링 행사 '숲! 내일의 우리를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힘든 시기를 버텨낸 나 자신을 위로하고, 이와 더불어 환경의 소중함, 자연에 감사함을 숲에서 찾고자 마련됐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웰니스 관광수요와 연계한 다양한 산림휴양·치유 콘텐츠 제공으로 서귀포시를 산림휴양·치유의 메카로 육성하고, 시민을 위한 최고의 산림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운영 장소를 확대해 서귀포자연휴양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사려니숲, 자배봉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한다.

행사의 개막식은 서귀포를 중심으로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지역문화인들이 숲과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레스트 어린이 중창단, 서귀포클래식기타합주, 아카펠라그룹‘바람', 첼리스트 이현지의 공연 등으로 개막문을 열고 노고록무장애나눔길에서는 무장애‘웰니스숲 혼디’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 연계의 확산 차원으로 지역문화‧인적자원을 활용한‘차롱데이’,‘차롱가게’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더하고자 한다.
 
제주관광공사와 협력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대표적인 밤숲 웰니스 콘텐츠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 △에그박사와 함께 하는 곤충탐사대, 청소년이 숲에서 끼를 발산해보는 △숲에서 살아나는 스트릿댄스도 운영되며, 산림복지 사각지대의 관광취약 계층을 초대하는 참여형 관광콘텐츠로서 △치유의숲(바라)봄!(돌)봄! 환경수호대‘수호대 환경서약서’를 선언하고 숲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산림복지서비스 유아 동반 가족 체험 △나무랑 가족이랑 등 3개와 △숲해설 △숲길에서 버섯을 만나다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산림레포츠 △숲속 해피 챌린지도 운영한다.

주요 부대행사로 △숲멍때리기 대회 △생이(새)소리숲여행 △숲속힐링 음악회“토닥토닥”△웰니스 숲 강연으로 김태일 교수(제주대)의 제주의 문화경관 이야기 △박용한 회장(대한명상의학회)의 우리는 무엇을 잊고 살고 어떻게 회복할 수 있나? △유기준 교수(상지대)의 자연과의 공존, 동행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 등도 마련됐다.

체류형 웰니스 상품으로 첫 소개되는 '바다와 숲을 함께 걷다'는 하영올레를 걷고 치유의숲 걷고 난 후 인증샷을 남겨준 뚜벅이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홈페이지(healing.seogwipo.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64-760-3774)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웰니스 숲힐링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나아가 서귀포시를 선도적인 산림휴양·치유의 메카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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