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거장 푸치니의 유일무이 미사곡, 서귀포에서 만나다
상태바
이탈리아 거장 푸치니의 유일무이 미사곡, 서귀포에서 만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상임지휘자 최상윤)의 제7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6월 16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매해 유명 작곡가들의 명곡을 재조명하는 서귀포합창단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이탈리아 거장 작곡가 푸치니의 처음이자 마지막 미사곡인 '메사 디 글로리아'와 '모테트 페르 산 파올리노'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 게스트가 함께한다. 먼저 아틀란타, 산호세 등 전미에서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이며 텍사스 대학교 성악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테너 주관균이 출연한다. 또 현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이자 후지와라 오페라단의 정단원인 베이스 강형규가 솔리스트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첫 번째 곡 '메사 디 글로리아'는 전형적인 푸치니 스타일의 부르기 쉬운 풍성한 선율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총 5파트(키리에-글로리아-크레도-산투스&베네딕투스-아뉴스 데이)로 구성되어 있다.

두 번째 곡인 '모테트 페르 산 파올리노'는 푸치니가 10대 시절 고향 루카의 수호성 '산 파올리노'에게 헌정한 곡으로 오페라적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도립서귀포관악단의 풍부한 연주에 합창단의 목소리가 더해진다. 이문석 작곡가가 전곡 관악으로 편곡한 이번 연주곡은 도립서귀포관악단이 선사하는 대곡의 웅장함과 화려함을 한 무대에서 보여주게 된다.

공연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26일부터 인터넷 예약(서귀포시 E-Ticket)을 통해 1인 4매까지 가능하다. 관람은 8세 이상부터 가능하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