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트랙터‧경운기에 등화장치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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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트랙터‧경운기에 등화장치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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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농기계 보급 증가에 따라 도로를 주행하는 농기계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운기와 트랙터는 자동차에 비해 주행속도가 느리고 야간과 우천 주행 시 식별이 어려워 자동차와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

이에 서귀포시는 트랙터, 경운기를 보유한 90여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등화 장치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등화 장치는 저속차량 표시등이 지원되며, 경운기는 방향지시등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국가 공인 시험기관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지원 단가는 저속 차량 표시등은 개당 10만 원, 경운기 방향지시등은 개당 30만 원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6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등화장치 부착을 통해 도로주행 농기계의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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