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청, 추자도.우도 등 도서지역 초등학교서 '드론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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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청, 추자도.우도 등 도서지역 초등학교서 '드론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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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청장 나웅진)은 오는 26일부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 4개 기관과 함께 제주도 도서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드론조종 등 첨단항공분야 꿈나무 양성 ‘드론캠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드론이 점차 일상화되면서 드론 조종교육 수요는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제주 도서지역에는 항공분야 전문인력 및 드론교육을 전담할 시설이 없고 교육비용이 높아 드론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주항공청은 지난해 12월 JDC와 함께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그 첫 번째 사업으로 본 ’드론캠프‘를 운영하게 됐다.

JDC 등 4개 참여기관과 함께 도서지역인 추자, 우도 및 가파초등학교 3개소를 직접 방문해 항공안전교육 및 조종교육을 1박2일 동안 진행할 예정이며, 캠프 마지막 날에는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드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초경량비행장치 조종교관 및 조종자격 소지자를 투입해 다양한 형태의 드론에 대한 체험비행 및 1대1 맞춤형 조종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드론운영 및 안전관리 등 항공안전 분야 특화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드론캠프’가 일회성 교육이 되지 않고, 항공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지속적으로 조종기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상학교에 드론을 기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초등교육 및 일상생활 속에 드론이 더욱 친밀하게 자리매김하여 첨단항공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항공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나웅진 제주지방항공청장은 "드론캠프를 통해 연간 100여 명의 학생에게 드론 등 첨단항공분야의 꿈을 심어주고 항공분야 교육 접근성을 한층 높이게 될 것"이라며 "드론이 우리 생활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되도록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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