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임금·복지 우수 '청년동행일자리우수기업' 7개사 선정
상태바
제주도, 임금·복지 우수 '청년동행일자리우수기업' 7개사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는 24일 오전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일가정양립·임금·복지 수준 등이 우수한 ‘청년동행일자리우수기업’ 7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동행일자리우수기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지난 4월 15일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17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서류 및 현장실사와 외부심사위원회 등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도내 7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7개 기업은 △농업회사법인 ㈜아침미소 △㈜에스앤가든 △㈜인터텍 △㈜인포마인드 △㈜제농 에스앤티 농업회사법인 △㈜제우스 △㈜제이피엠이다.

대상기업은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중소기업으로 일생활균형, 편의시설, 직원복지 분야에서 2가지 이상, 직무역량 강화 지원 사업 1가지 이상을 운영하고 있어야 한다.

청년동행일자리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청년지원금과 기업지원금을 2년 동안 지원받게 되며, 선정기간은 올해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은 △임금보전 △주택임차금 △정착지원금 △교통비 △자녀돌봄지원금 중 3가지를 선택하여 지원받을 수 있고 △입학지원금 △장기근속 축하금 △건강검진비 △결혼축하금은 지원 사유 해당자 △행복포인트는 공통으로 지원된다.

또한 기업은 △인증패 수여 △구내식당, 통근차량 운영비 지원 △청년 신규 채용 장려금 △업무처리 인센티브 혜택 등이 주어진다.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일과 삶의 수준을 높여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싶은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데 오늘 선정된 기업들이 앞장서달라”며 “제주도정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청년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사업에 대해 청년들의 체감을 높이기 위해 기업 직접 지원보다는 청년들의 복지 지원에 중점을 두고 설계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인 만큼 기업과 청년의 의견 수렴과 사업 결과 등을 평가하여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