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후보 "조업환경 개선해 해녀 소득 향상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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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후보 "조업환경 개선해 해녀 소득 향상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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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실시되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23일 해녀들을 만나 조업환경 개선과 가공시설 지원을 통한 소득 향상 지원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제주시 조천읍어촌계를 찾아 조천해녀협회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해녀들은 어획량 감소로 인한 소득 감소 등에 대해 토로하고 조업환경 개선 등을 주문했다.

김영자 제주특별자치도해녀협회장은 "조천어촌계 해녀 일동은 김한규 후보를 지지한다"며 "김한규 후보가 앞으로 많은 일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 후보는 “제주도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주 해녀 문화는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어업이라는 점, 공동체를 통해 문화가 전승된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하지만 고령화와 힘든 조업 환경 등으로 인해 매년 해녀수가 줄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해녀 문화는 제주 공동체 문화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문화 중 하나”라며 "청와대 정무비서관 근무 당시에는 해녀의 조업환경 관련해서 부처 간의 협의를 통해 추가적인 예산이 내려가도록 배정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분별한 해루질로 어장이 입는 피해를 막고, 천초나 뿔소라의 가공시설을 마련하여 해녀들이 어렵게 채취한 수산물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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