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후보 "제주형 진로·진학·취·창업 통합 지원센터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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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후보 "제주형 진로·진학·취·창업 통합 지원센터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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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후보는 23일 “공교육의 영역에서 단순한 진로, 취·창업 교육이 아닌 실질적으로 ​청소년과 청년의 진로, 진학과 취업, 창업을 통합해서 지원하는 가칭 ‘제주형 진로·진학· 취·창업 통합 지원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청년조직 발대식 및 좌담회를 열고 “현재 제주도 교육청이 진로진학지원센터와 창업체험교육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진로, 진학과 취업, 창업지원을 하고 있으나 제주도만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못하고 두 센터 간의 협력 및 연계성 부족으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청소년은 물론 청년들의 취·창업의 문제는 대한민국 사회의 가장 중요한 의제 중 하나로 제주도교육청 뿐만 아니라 제주도, 유관기관, 기업 그리고 대학들과의 장기적 관점의 지속적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감이 된다면 제주도교육청이 나서서 청소년 및 청년들의 진로, 진학, 취·창업의 문제를 지자체,대학, 기업과 연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취·창업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중,고교의 진로, 진학과 취업, 창업 교육은 그 연속성이 가장 중요 하다”며 “고교차원의 협동조합형 창업과 대학 취·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한 창업 아이디어 창출 및 지원, 제주도 취·창업 지원센터와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미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제주도 교육청이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그동안 제주도 교육청이 일반고와 직업계고 취업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해왔으나 특성화고의 경우, 대학 진학률은 70%에 이르고 취업률은 10%에 미치지 못하는 등 타시도와 다른 제주도만의 기업 환경과 진로, 진학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정책 추진에 문제가 있어 왔다”면서 "제주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진학, 취업, 창업의 방향을 수정하고 그 지원의 방식 또한 미래 세대에 걸맞게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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