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후보 "우도 전선지중화로 우도경관 획기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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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일 후보 "우도 전선지중화로 우도경관 획기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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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우도를 방문한 부상일 후보. ⓒ헤드라인제주
23일 우도를 방문한 부상일 후보. ⓒ헤드라인제주

6월1일 실시되는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23일 "우도면 지역의 전선지중화로 우도섬의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부 후보는 “우도면은 섬 속의 섬이라는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여행입도객수만도 한해 200만명이 넘는 곳이다"고 전제 "우도의 해안선을 따라 섬을 둘러보는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표하는 것 중의 하나가 전봇대로 인한 자연경관 조망이다"며 전선지중화에 대한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전선지중화에 대한 논의는 이미 10년 전인 2012년에 ‘제주경관보전을 위한 전선지중화 사업 경제성분석 용역’의 결과로 그 필요성과 경제성이 충분하다고 결론지어졌다"면서 "하지만 당시에는 제주도 전역이라는 대규모사업이라 예비타당성에서 배척되어 사업에 진척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제주도의 경관보전을 위한 국책사업으로 충분히 이뤄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관철하려는 노력이 절실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부 후보는 “이런 대규모사업과는 달리 소규모사업으로 가파도 전선지중화사업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도 가파도의 자랑이 되고 있다"면서 "가파도는 5.5km의 전선지중화사업에 15억원의 예산을 들인 결과 전신주 없는 섬으로 청보리 축제와 함께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도의 경우 해안선 17km 중 전신주가 들어서 있는 15km의 전신주 지중화사업을 시험적으로 시행하고, 마을까지 확대하는 것을 추진한다면 우도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우도의 전선지중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부 후보는 “ 우도를 찾았던 관광객들이 ‘전봇대만 없으면 우도가 더 아름다웠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는데 이것이 실현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을 해 나가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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