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기념관 개관 7주년 기념, 다채로운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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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기념관 개관 7주년 기념, 다채로운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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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기념관 전경.
김만덕기념관 전경.

의인 김만덕의 숭고한 나눔정신을 알리고 시대정신으로 선양하기 위해 건립한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이 개관 7주년을 맞아 관람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된다.

기념행사는 오는 27일 오후 3시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재단법인 김만덕재단 양원찬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관에서 진행된다.

기념식에 앞서 1부행사로 개관 7주년 특별전 '이기조 달항아리-제주를 담다. 닮다' 전시 오프닝이 개최된다. 

2부 기념식에서는 지난 7년간 기념관이 걸어온 발자취를 기록한 영상과 기념관 운영 공로자 및 기관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기념식의 마지막 행사로 김만덕 사랑의 나눔쌀 10톤을 안동우 제주시장과 김태엽 서귀포시장에게 전달해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기부식이 진행된다.

한편, 오는 26부터 7월 29일까지 진행되는 개관 7주년 특별전 '이기조 달항아리-제주를 담다. 닮다'전에서는 조선백자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구현하는 제주출신의 이기조작가의 달항아리 등 수준 높은 도예작품을 선보인다.

김만덕기념관은 제주여성 김만덕의 나눔과 봉사, 도전정신 구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기부와 봉사문화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역사·문화·교육공간으로 조성하고자 2015년  5월에 개관해 재단법인 김만덕재단(이사장 양원찬)이 위탁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개관 이후 7년동안 기획전시, 김만덕주간, 김만덕 학술연구사업, 나눔컨텐츠 공모전, 만덕학교, 명사초청 나눔특강, 만덕봉사단 운영, 전세대를 아우르는 나눔교육, 도내 어르신 장수효도사진 나눔사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은 물론 김만덕 사랑의 쌀 나눔실천을 해오고 있다.

양원찬 이사장은 “기념관이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명실상부한 나눔․실천․복합 문화공간, 제주의 대표적 공영관광지로 자리매김한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7년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며 김만덕정신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맞추어 더욱 많은 관람객들이 기념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동문시장, 김만덕객주, 문화·관광 스타트업기업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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