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식 후보 "제주시를 걷기 좋은 도시, 안전도시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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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식 후보 "제주시를 걷기 좋은 도시, 안전도시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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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식 후보
박찬식 후보

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는 21일 제주시를 걷기 좋은 도시, 쉼과 여유가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시는 그동안 고속성장에 의한 외형적 발전으로 쉼과 여유가 고려되지 않는 공간이 되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에 온종일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공간에서 걷기 편한 도시로, 쉼과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재설계 되어야 한다"면서 "따라서 여성과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 제주를 찾는 국내외 모든 분이 쾌적하게 느낄 수 있는 도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세부적 내용에서는 우선 종합운동장을 생활체육 복합클러스터와 도심 숲 공원으로 조성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제주시 종합운동장의 주요경기장을 서귀포로 기능을 이관해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고 도심 숲 공원 조성으로 여가 중심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제주시 종합운동장 시설을 전체를 철거, 생활체육 복합클러스터와 도심 숲 공원을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생활체육 복합클러스터 제외한 육상부지 20만㎡를 최대ㅎㄴ 활용해 숲 공원으로 조성해 제주시민의 산책과 조깅 코스,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에 3만㎡ 면적의 광장과 야외공연장을 배치해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시 민속오일장 교통난 해소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전면 무상버스와 '제주형 MaaS(교통수단 연계 시스템)'를 도입, 교통체증 없는 제주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보행자 수, 퍼스널 모빌리티 수, 차량 수, 교통사고, 긴급자동차 운용, 재난 상황 등 차량흐름에 영향을 주는 모든 정보를 통합, 스스로 판단해 신호와 차선, 제한속도를 조절하는 딥러닝 AI(인공지능) 교통신호체계도 제주시에 우선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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