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 개인예산제 정책토론회 개최 
상태바
제주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 개인예산제 정책토론회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강인철)는 20일 장애인 개인예산제 도입 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제주대학교 실버케어복지학과 남진열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복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강동욱 교수가 '장애인 개인예산제 도입 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토론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성정자 부회장, 제주도장애인부모회 강경균 사무처장, 제주대학교 실버케어복지학과 고관우 교수,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과 강석봉 과장을 비롯해 도내 정당 의원들과 장애인복지관 및 시설, 기관장과 실무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장애인 개인예산제의 개념, 필요성과 도입 방안, 향후 과제 등을 중심으로 발표가 이뤄졌다.

또 장애인 개인예산제 도입 방향에 대해 개인예산제 적용 대상과 급여지급 방식과 범위, 전달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장애인 개인예산제의 도입으로 인한 가족 돌봄 허용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한편, 개인예산제의 한계점에 따른 개선 과제와 개인예산제 정착을 위한 과제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뤄졌다. 

좌장을 맡은 남진열 교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장애인 개인예산제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복지체계의 개편이 필요하여 무조건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나 무조건 안 된다는 주장보다는,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사전검토를 하고 도입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강인철회장은 "오늘과 같은 토론회를 통해 장애인 개인예산제에 대한 개념과 그리고 이 정책에 대한 의견들을 토론하며 장애인 개인예산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